Q. 경기침체시에 환율은 어떻게 될까?
지금 미국투자를 위해 달러를 바꾸는 것에 드릉드릉해서 머릿속엔 온통 환율 생각뿐이다.
단순한 사고회로로는, '소비 감소 - 물가 하락 - 경기침체 - 금리 하락 - 안전자산 수요 증가' 인것 같다.
안전자산의 종류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다고 한다. 그렇다면 국고채를 두고 비교했을 때에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금리스프레드)가 클 경우(미국>한국), 미국채의 수요가 증가해 환율은 또 다시 증가할 것. 미국 = 한국일 경우는 어떻게 되나? (그래도 나라면 미국투자할 것 같긴하다.)
경기침체가 와도 달러가 안전자산임은 불변의 진리라 결국엔 달러가 강세가 되는 것인가...? 게다가 경기침체가 되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달러로 안전자산을 보유하고자 할 것이니... 흠.. 궁금해서 가장 가까운 경기침체인 코로나 당시의 환율을 찾아봤다. 89로 떨어졌을 때가 20년도 12월이다. COVID에 대해 처음 발표가 된건 19년도 12월. 하락이 시작된건 20년도 4월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21년 5월이 되어서야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한국에서도 20년도와 22년도 절반쯤 되는 부분을 최저점으로 그 후에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저번에 썼던 글( https://2b-continued.tistory.com/79 )을 참고해보면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4가지가 있다.
1) GDP 2)금리스프레드 3)외환보유고 4)지정학적위험
경기침체라는게,,, 어차피 어느나라든 GDP 성장률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금리스프레드의 영향으로 빠져나가는 외국인 수요와 그걸 방어하려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지정학적 위험은 뭐... 코리아 디스카운트요~~~
이미 4년만에 외환보유액은 최저치인 상태.... 환율방어해봤자 1,400원선,,,ㅋ
하여튼,, 망하면 다같이 망할지, 달러만 살아남을지 그걸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주요 수출국가로서 기업이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대금을 가져오면서 시중에 외환을 공급하는 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때부터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에 직접 공장을 지어 외환을 들여오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국내의 외환변동성은 더욱 커졌고 이는 현재와 같이 환율이 불안정한데에 영향을 줬다고 한다. 이번에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세는 물론이고 기존에 보조금 지급도 감축할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 그렇다면 수출 기업들에게 과연 미국에 stay하는게 좋은 선택이 맞는가? 라는 의문도 든다.
일단 미국의 경우 인건비가 매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다가 손재주나 인력 하나하나의 완성도도 한국근로자들보다 떨어진다. 또한 법에 의해 노동자의 권리가 강력하게 보호된다. 보조금이 있어 그나마 한국기업의 미국 stay의 이유가 되었던 것 같은데... 기업들이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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